아프리카TV(067160), 밴드 게임 출시 '수혜'

입력 2014-05-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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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김형민 KB투자증권 투자정보팀 팀장



* 아프리카TV(067160)

오늘부터 밴드 게임 서비스가 시작되는데 라인업 관련 업체로는 위메이드, NHN엔터테인먼트, 아프리카 TV가 있다. 아프리카TV는 1996년에 설립됐고, SNS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까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프리카TV에서 나오는 매출이 70%가 넘는 상황이며, 나머지 매출은 테일즈런너에서 나오고 있다.

아프리카TV의 첫 번째 투자 포인트는 계속적으로 트래픽이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트래픽이 늘어난다는 것은 광고 단가를 올릴 수 있는 근거가 된다. 1분기 플랫폼 매출은 100억 원 정도를 상회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해 볼 만하다.

두 번째는 유투브와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라는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상황이다. 2011년부터 성장세를 구가해 나가고 있는데 연평균 18%대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아무래도 모바일 디바이스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접근성이 좋아졌다.

올 매출액은 700억 원, 영업이익은 100억 원까지 예상하고 있다. 올해는 다수의 스포츠 이벤트가 예정돼있다. 스포츠 이벤트가 있을 때 마다 아프리카TV의 방문자수가 늘어났던 과거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구조적인 수혜를 기대해 볼 만 하다.

마지막으로 밴드 게임이 런칭되면서 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2013년에는 총 4개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고, 올해는 15개 정도의 게임을 퍼블리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보면 비싼 편이지만 빠르게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되고 있다. 긍정적인 수급 여건이 이어진다면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이격 해소 후에 상승 추세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 수급 상황을 지켜보면서 전고점 시도 돌파도 기대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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