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기능성 고단백 가축사료 원료인 발효대두박(제품명 SOYTIDE)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CJ제일제당은 전세계적으로 축산업이 발전하고 육류 소비 증가로 사료 수요가 급증하며 발효대두박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추세에 맞춰 생산규모를 늘리고 동남아와 중국 등 해외생산기지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CJ제일제당은 생산량을 기존 5천t에서 1만3만t으로 확대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기지를 구축, 하반기에는 동남아 최대 시장인 베트남에 거점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미국, 유럽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2020년까지 전세계 시장점유율 15%, 연 매출 2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가축에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하는 핵심원료인 어분(생선을 찌거나 말려서 만든 생선가루)의 수요-공급 불균형 현상으로 가격인상이 계속되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큰 유망분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발효대두박 시장은 현재 7천억원 규모로,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 국가의 육류 소비증가로 인해 매년 5%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