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모녀, 대만 야시장 방문 주전부리 폭풍먹방 '눈길'

입력 2014-05-12 10:53
수정 2014-05-12 13:38
요리연구가 이혜정 모녀가 대만의 야시장을 찾았다.



1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요리연구가 이혜정 모녀 3대(代)가 출연해 음식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 모녀는 100년 역사를 가진 전통 야시장을 찾았다.

시장에 들어선 이혜정은 "내가 느끼는 해외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은 해외의 풍경보다 시장을 오는데 있다. 이 사람들이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문화에서 사는지, 어떤 식재료로 어떻게 요리를 하는지를 보는게 정말 흥미롭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혜정 모녀는 시장에서 대만식 풀빵, 소세지, 볶음밥, 빵 등의 주전부리를 구경하고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장을 둘러보던 이혜정은 "옛날 생각이 난다. 예전에 엄마랑 시장가면 소시지 하나 먹고, 어묵하나 먹고 그랬는데... 어려서부터 살찐다고 그렇게 구박을 했다"고 폭로했다. 한편 이 이야기를 들은 이혜정의 어머니는 "너가 어려서부터 살이 쪘으니까 그렇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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