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특가항공권을 내놓으면서 홈페이지가 순식간에 마비사태를 겪고 있다.
에어아시아그룹은 12일 공식 홈페이지(www.airasia.com/kr/ko/home.page)를 통해 계열사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와 에어아시아 제스트의 특가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는 중이다.
6월17일 국내 취항을 앞둔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인천~방콕’ 편도 항공권을 최저 6만9000원(제세금 포함)부터 판매하고 있다.
판매기간은 이날 오전 1시부터 18일까지이며 해당 항공권은 6월17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국내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다. 올 여름휴가(6월~8월) 및 추석연휴, 연말연시와 설 연휴를 포함해 1년내에 사용이 가능하다.
에어아시아 그룹은 계열사 에어아시아 엑스가 인천-쿠알라룸푸르를 매일, 부산-쿠알라룸푸르를 주 4회 운항중이며, 에어아시아 제스트는 인천-마닐라 노선을 주 14회, 인천-칼리보 주 14회, 인천-세부 주 7회, 부산-칼리보 주 2회 운행중이다.
에어아시아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은 제세금을 포함한 편도요금이며, 한정수량을 선착순 판매할 계획이다.
이문정 에어아시아 한국지사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인기노선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포함해 필리핀·태국으로 향하는 노선이 다수 포함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노선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어아시아, 특가항공권 판매 기가 막히다" "에어아시아 특가항공권, 나도 얼른 사야겠다" "에어아시아 특가항공권, 이렇게 싼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에어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