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0건강매거진 - 헬스&이슈

입력 2014-05-12 09:38
뉴스 1> 주의! 건조한 날씨, 자외선에 지쳐가는 눈

소슬지/비타민처럼 톡톡, 활력을 찾아드리는 헬스앤이슈입니다. 요즘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데다 자외선도 점점 강해지고 있는데요. 이런 때에는 눈 건강이 위험할 수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헬스 앤 이슈>에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관리법을 알아봤습니다.

외출 후 눈의 피로감과 건조감이 평소보다 더 하다면 점안액 등을 사용해 눈 속의 오염물질들을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장시간 사용으로 안구 건조증이 심해질 수가 있는데요. 화면을 장시간 응시하면서 평소보다 눈 깜빡임이 다섯배나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려면 일분에 이십회 정도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여주고, 이십분 가량 화면을 봤다면 이삼십초는 화면에서 눈을 떼고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도 중요합니다. 자외선에 안구가 장시간 직접 노출될 경우 눈 주위에 유해 산소를 일으키게 되는데요. 이는 백내장, 황반변성 같은 안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려면 안경이나 렌즈를 선택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뉴스2> 검사 전날 관장약 복용 필요 없는 대장내시경

대장 질환은 초기에 증상 자각이 어려워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가 매우 중요한데요. 검사 전날 관장약을 복용해야하는 과정이 많이 불편했었죠. 하지만 이제 관장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검사가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대장내시경은 검사 전에 약 4리터의 장정결제를 복용하고 장 청소를 해야하는 힘든 과정을 거쳐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병원에서 장정결제를 복용하지 않고도 당일 검사가 가능한 방법을 시행하고 있다는데요. 그 방법은 위내시경 검사 중에 내시경을 통해 십이지장에 장정결제를 투여하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약물이 역류하지 않고 소장을 바로 통과하기 때문에 신속한 장세척이 가능할 수 있다는데요. 그래서 약 2시간 후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검사 당일 아침에만 금식을 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이를 시행하고 있는 민병원 소화기센터장 조원영 원장의 경우는 식약처에서 허가된 제품으로 검사를 해 안전하고 복부 불편감을 최소화시키는 이산화탄소 발생기를 검사 장치에 이용함으로써 편의성이 더욱 증가돼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소슬지/녹차와 홍차의 좋은 점은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한 과학 전문 사이트에서 차가 기억력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구강 건강과 근력 향상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들을 소개해 화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오늘 식사 후에는 가족분들과 함께 따뜻한 차를 마셔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헬스 &이슈> 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