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마이페이스, 성형미인 안세영 '눈물'…"전부 다 바뀔 줄 알았는데"

입력 2014-05-12 09:03


'백투마이페이스' 출연자 안세영 씨가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SBS 파일럿프로그램 ‘백투마이페이스’에서는 성형과 다이어트에 집착해 정신적 공황까지 나타낸 안세영 씨의 사연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안세영 씨는 성형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예쁜 언니와 늘 비교당하며 외모 차별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다 반복된 성형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예뻐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바꿔야겠다 싶었다. 전부 다”라며 “그렇게 하면 바뀔 거라고 생각했는데 수술 다 하고 나서도 내 삶은 똑같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안세영 씨는 지방이식, 쌍꺼풀, 콧대 총 2회, 치아교정, 보톡스 등의 성형수술을 했다. ‘백투마이페이스’는 안세영 씨와 같은 성형미인들이 그동안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마음의 상처와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투마이페이스, 성괴든 뭐든 다 같은 사람이야 안타깝다", "백투마이페이스, 성형해서 행복한 사람도 많을텐데", "백투마이페이스, 언니와의 비교에 얼마나 상처받았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백투마이페이스'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