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가 남편 서세원을 폭행 혐의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한 매체는 “서정희가 지난 10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남편이 자신을 밀어 다쳤다며 112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병원에 입원 중인 서정희는 경찰에 “남편을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세원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직원들에 의해 검거됐지만 지병인 당뇨의 심각성을 주장해 일단 풀려난 뒤 곧바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정희 역시 병원에 입원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경찰은 앞으로 서세원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세원원 폭행 소식에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서세원은 지난 2012년 3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아내 서정희와 자녀들은 내 삶의 버팀목이다. 강아지까지 다섯이 모였을 때는 웃음소리가 만발하고 행복하다"며 아내 서정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 발언에 "서세원, 서정희 버팀목을 때리나?", "서세원 가식적이다. 서정희 이혼하길", "서세원 서정희 정말 연예계는 겉모습과 달라", "서세원 서정희 부부 이제는 남남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