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심폐소생술 후 입원…과거 병력보니 '폐 림프암'

입력 2014-05-11 11:22
수정 2014-05-11 11:23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입원 소식이 전해졌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5월10일 오후 10시 55분께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 순천향대학병원에 입원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11일 오전 0시 15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중이다.

이건희 회장은 기도 확보를 위해 기관지 삽입을 한 상태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져 이건희 회장의 상태가 심각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삼성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휴식 후 안정을 취하고 있고 상태 역시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1990년대 말 폐 림프암으로 수술을 받는 등 호흡기 관련 질환의 병력이 전해진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희 회장, 간밤에 심폐소생술을 할 정도면 심각한거 아닌가”, “이건희 회장,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이건희 회장, 쾌유를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