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차세대 휴대폰 아이폰6를 당초 예상보다 한달 빠른 8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대만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대만의 이코노믹데일리뉴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6 출시를 위해 대만의 웨이퍼 제조업체 비주얼포토닉스와 카메라 렌즈 제조업체 라간정밀 등 부품공급업체로 부터 물량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6가 출시를 한달 앞당긴 것은 삼성과 대만 HTC 등이 출시한 대형스크린 모델 휴대폰 때문에 아이폰 매출이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전자제품 계약업체 폭스콘과 페가트론 등에 6월말쯤에 새로운 휴대폰 생산을 위한 조립을 시작할 것임을 알렸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4.7인치 스크린 아이폰6 모델을 8월에 출시하기로 결정했으며 5.5인치나 5.6.인치의 대형스크린 아이폰6 모델은 당초 계획대로 9월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대만의 다수 전자업체들이 아이폰의 부품을 공급하거나 조립을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가 여기 합류에 지난 2월부터 차세대 아이폰을 위한 반도체 생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 때문에 애플이 경쟁업체인 삼성으로부터 제품 공급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는 루머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