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이하루, 녹음실 포착..아티스트 본능 폭발 '귀요미'

입력 2014-05-09 15:54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의 딸 이하루가 아티스트 본능을 폭발시켰다.



11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여행에서 돌아온 슈퍼맨 가족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그 중 타블로 가족은 에픽하이, UV와 뮤지의 딸 소호와 함께하는 신개념 빨대송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녹음실에 입성한 하루는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 녹음실 곳곳을 제 집 안방처럼 누비며, 음향장비를 장난감처럼 다루듯 하는 하루의 모습에 UV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UV 뮤지는 녹음실을 자유롭게 오가는 하루의 '자유영혼'에 감탄하며 "이런 세션 녹음은 처음이야~"라고 말해 보는 이를 웃음 짓게 했다.

정식 녹음에 들어가서도 하루는 여유만만. 스스로 헤드폰을 쓰고 "나 이거 할 수 있어요~"라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비트를 온 몸으로 느끼며 솔로 파트를 녹음하는 하루에게서 10집 가수 포스를 풍겨 웃음을 자아냈다.

하루의 녹음을 끝으로 에픽하이와 UV의 첫 콜라보레이션 곡 '빨대송'이 완성됐다. 빨대송은 딸 바보 아빠들이 모든 아이들에게 선사하는 신개념 동요. 오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빨대송' 완곡과 하루의 깜찍 녹음 현장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루는 음악을 정말 좋아하는 듯~ 나중에 커서 꼭 음악가가 되렴~" "판박이 딸내미 보는 타블로는 얼마나 흐뭇할까? 내가 봐도 사랑스러움~" "하루는 다른 때는 천상 애긴데~ 녹음 시작하면 진지해져 완전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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