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4 대한민국 리모델링 엑스포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지난달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된 만큼 특히나 더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김동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뛰어다니는 아이들 때문에 층간 소음을 좀 줄여볼까?
아니면 단열을 강화해 난방비를 좀 줄여볼까?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2014 대한민국 리모델링 엑스포가 서울 대치동 세텍에서 개최됐습니다.
관련 행사가 처음 열린데다 특히 지난달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되면서 기대가 더 컸습니다.
<인터뷰> 김경식 국토부 1차관
"수직(증축)도 할 수 있어요?
<인터뷰> 김승석 삼성물산 현장소장
"그건 이쪽에서 보시면.."
이날 행사에는 67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리모델링 시장 동향과 첨단 신자재를 선보였습니다.
국토부와 LH는 리모델링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고,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등 대형 건설사들은 리모델링 단지와 시장 동향 등을 소개했습니다.
건자재 업체들도 단열과 방음, 외장 자재 등을 전시해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박상신 서울 강동구
"리모델링 하려고 하는데 때마침 좋은 전시회가 있어서 나와봤어요. 지금 안에 단열 보고 외장도 한번 보고 시장 조사차 나오게 됐죠. 앞으로 3일 동안 한다고 하니깐 자주 나와서 여러 업체 만나보고 견적도 한번 뽑아볼 계획입니다."
리모델링과 관련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소할 수 있는 리모델링 엑스포는 11일까지 3일간 이어집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