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가인 열애, 가인 "난 '금사빠 긴 연애는 아직 못했다" 주지훈과 사귄지 한 달!

입력 2014-05-09 14:54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과 배우 주지훈이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가인의 발언이 화제다.

9일 가인 소속사 측은 "가인과 주지훈이 연인 관계로 사귄 지는 한 달정도 됐다. 세월호 참사의 애도 분위기 속에서 조심스러운 입장이다"며 "가인과 주지훈이 선후배로 친한 사이였고 최근 관계가 가까워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주지훈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 역시 "주지훈과 가인이 교제한 지 한 달 정도 됐다"라며 "알고 지낸 지는 오래 된 사이다. 이번에 가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열애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가인의 과거 발언에 시선이 쏠렸다. 가인은 지난 2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비틀즈코드 3D'에 출연해 "내 연애스타일은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타입"이라며 "상상 연애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좋아하는 사람은 많이 있었지만 아주 긴 연애나 큰 상처를 받을 만큼의 사랑은 아직 못 해 봤다"며 "여자로서는 사랑을 많이 해 보고 싶지만 연예인으로서는 내 연애 방식도 그렇게 나쁜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가인과 주지훈은 올 1월 파격적인 애정신이 담긴 가인의 'Fxxk U' 뮤직비디오에서의 스킨십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최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해외 아티스트 존 메이어 공연에도 함께 동행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사진=키이스트/에이팝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