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공허함에 1억 원짜리 차 충동구매" 고백

입력 2014-05-09 12:23
가수 박현빈이 차에 대한 남다른 공개했다.



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Mnet '트로트X' 심사위원 3인방 태진아, 홍진영, 박현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빈은 "신인 때부터 해왔던 회사와 계약이 1년 정도 남았다. 데뷔 초 사장님과 이야기를 했었다. 여자 생각은 하지 말자고 말이다. 계약 기간이 1년이 남았는데 10년을 딱 채우고 여자를 만나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공허함도 있다. 우울할 때도 있고 돈이 싫을 때도 있었다. 정말 필요 없다는 생각도 했었다. 방황까지는 아니지만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현빈 씨가 타던 차보다 한 단계 위 더 비싼 차를 바로 사기도 했었다. 당시 차 가격이 1억 원이었다. 1년 뒤 차를 정리했는데 차가 고작 2000km 밖에 달리지 않았더라"며,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많이 구입을 했었는데, 지금은 차 두 대로 부모님과 번갈아가면서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현빈 차, 정말 좋아했구나" "박현빈 차, 드라마 속 재벌이 타던 차보다 좋은 차를 타다니" "박현빈 차, 행사의 제왕이니 돈 많이 벌었겠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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