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ure, 신한은행과 수출中企 베트남 진출 지원

입력 2014-05-09 10:00
수정 2014-05-09 13:38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는 신한은행과 '베트남 진출 수출 중소중견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을 생산기지로 해외수출을 확대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이 장기적으로 저리의 시설자금과 초기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지원하는 것입니다.

지원대상 기업은 대출상환기간 최대 7년, 금융비용 연 4% 이내의 금융 조건이 적용돼 평균적인 신용도의 중소중견기업이 은행으로부터 국내에서 장기 자금 조달비용이 6~7%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조건입니다.

김영학 사장은 "앞으로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이 베트남 뿐만 아니라 미얀마, 캄보디아 등 중국이후(Post-China) 글로벌 생산기지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 시중은행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국내은행들은 해외 상업금융기관들이 주도하고 있는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 틈새시장을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