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god 탈퇴했던 이유 "연예인 관두려고 했다"

입력 2014-05-09 10:49
god의 컴백과 함께 과거 윤계상이 god를 탈퇴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god는 윤계상을 포함한 다섯 멤버가 함께 부른 신곡 '미운오리새끼'를 공개했다.

'미운오리새끼'의 '슬로우 템포의 비트 위로 흐르는 감수성 짙은 내레이션과 듣는 이의 가슴을 잔잔하게 울리는 멜로디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곡으로 공개와 동시에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다.

god 다섯 멤버가 12년 만에 컴백하는 가운데, 과거 윤계상이 god를 탈퇴했던 이유가 이목을 끌고 있다.

god 탈퇴 당시 윤계상을 둘러싸고 연기를 위해 가수 활동을 그만 둔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이에 윤계상은 2012년 올리브tv '윤계상의 원테이블' 마지막회에서 지오디 멤버들을 초대해 그간의 오해를 푼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박준형과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는 윤계상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얘기했고, 윤계상은 "사실 연기자를 하려고 나온 것은 아니다. 난 연예인을 관두려고 했다"며, "누가 연기를 하고 싶어 god를 깨고 싶었겠느냐. 우연한 계기로 연기를 하게 됐는데 하다보니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보니 소문이 현실이 됐고 내가 그걸 반박하면 좋은 추억이 깨져버리게 됐다.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며 탈퇴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계상 탈퇴, 그래서 그런거구나" "윤계상 탈퇴, 연예인을 안하려고 했는데 막상 연기가 좋았던건가?" "윤계상 탈퇴, 결국 다시 뭉쳤고 오해도 풀었으니 끝"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올리브tv)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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