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한국vs프랑스 여성 연애스타일"…차이점은?

입력 2014-05-09 14:22


'해피투게더3' 파비앙이 방송에서 한국과 프랑스 여성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코리안 드림 특집'으로 꾸며져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 하일(로버트 할리), 샘 해밍턴, 샘 오취리, 파비앙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파비앙은 한국 여자와 프랑스 여자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한국 여자친구는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국 여자친구는 하루에 문자도 50통은 보내야 하고 할 말이 없어도 '밥 먹었어?' '뭐해?'라고 전화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파비앙은 "그런데 프랑스 여자친구는 (한국 여자친구와는) 정반대다. 오히려 약간 거리를 두는 것을 좋아한다. 예전에 프랑스 여자친구를 만났을 때 2주 동안 연락을 안 한 적도 있다. 그런데 또 자연스럽게 만난다"며 한국 여성과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파비앙은 "그런데 나도 이제 한국 여자친구의 연애스타일에 익숙해져서 연락이 없으면 서운하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3 파비앙 출연한다길래 챙겨봤다 한국말 정말 잘하더라" "해피투게더3 파비앙 한국 프랑스 여성 연애 스타일 비교 재밌더라" "해피투게더3 파비앙 한국 여자친구 관심과 애정 필요하단 말 공감! 진짜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더 3'는 7.5(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