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하이스코, 1분기 깜짝 실적 '상한가'

입력 2014-05-09 10:50
현대하이스코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고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현대하이스코는 전거래일보다 14.91%(7800원) 오른 6만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대하이스코는 전날(8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972억6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2%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 증가한 1조673억1700만원, 당기순이익은 19% 줄어든 603억9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현대하이스코측은 "본사-해외법인간 냉연재고 거래와 관련된 미실현이익 실현분 408억원이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439억 원을 121.6% 웃도는 수치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5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