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콘서트, 7월 12일 확정 예매 경쟁 치열 예상 '음악차트 올킬'

입력 2014-05-09 09:08
1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god가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god는 오는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티켓 오픈 날짜는 미정이다.

god가 발표한 신곡 '미운오리새끼'는 음악 차트뿐만 아니라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도 'god' '미운오리새끼'가 실시간 인거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god의 컴백과 노래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9년의 공백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신곡 '미운오리새끼'는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트렌드나 새로움 보다는 god 특유의 감성적인 화법으로 그려낸 god표 발라드로 더욱 눈길을 끈다. 슬로우 템포의 비트 위로 흐르는 감수성 짙은 나레이션과 듣는 이의 가슴을 잔잔하게 울리는 멜로디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곡으로, 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자신의 모습을 길을 잃은 미운 오리새끼에 비유한 가사가 슬픈 감성을 한껏 더하고 있다. '미운오리새끼'는 기부 곡으로 진행돼 더욱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god 콘서트 지오디 '미운오리새끼' 진짜 대박이다" "god 콘서트 지오디 '미운오리새끼' 이렇게 좋아도 되나요" "god 콘서트 지오디 '미운오리새끼' 역시 명불허전 변함없네" "god 콘서트 지오디 '미운오리새끼' 다시 돌아오다니... 정말 두근거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9년 1집 'Chapter 1' 타이틀 곡 ‘어머님께’로 데뷔한 god는 2002년 5집 'Chapter 5'를 마지막으로 박준형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네 명의 체제로 이어오다, 2005년 7집 '하늘속으로' 이후 활동을 중지하고 개인 활동을 펼쳐왔다.(사진=싸이더스HQ)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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