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영 아나운서 XTM 퇴사 후 연기자 변신, 물벼락 맞던 아나운서 시절 '이젠 안녕~'

입력 2014-05-08 17:59


XTM 조유영 아나운서가 퇴사 후 연기자로 변신한다.

8일 한 매체는 조유영 아나운서가 프리선언 이후 연기자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XTM 관계자는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유영은 진행하던 프로그램 '워너비'를 끝으로 XTM 채널과의 출연계약이 만료됐다"며 '퇴사' 개념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조유영의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 측은 “조유영이 최근 2년간 몸담았던 XTM에서 퇴사한 후 지앤지 프로덕션과 계약을 맺었다. 아나운서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로 발을 넓혀보고 싶어 연기자 데뷔를 준비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MC나 진행 등 아나운서로서 해왔던 일 역시 계속해서 해나갈 생각이다. 연기자로 전향했다기 보다는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자는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조유영 XTM 퇴사 소식에 누리꾼들은 "조유영 XTM 퇴사, 앞으로 행보 기대합니다", "조유영 XTM 퇴사, 다 프리 선언이야", "조유영 XTM 퇴사 연기자는 아닌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유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XTM의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야구 프로그램을 맡으며 ‘야구여신’으로 주목 받았고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또 조유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NC 김태군과의 인터뷰 도중 물벼락을 맞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조 아나운서는 홈런을 터뜨린 NC 김태군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다가 NC 권희동이 축하의 의미로 끼엊은 물을 함께 맞았다.

조유영 아나운서는 물벼락을 맞은 후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아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사진=XTM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