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는 9일 전국 구·시·군선관위별로 일반 유권자 등 대상 사전투표 체험행사를 갖는다고 8일 밝혔습니다.
중앙선관위는 5월 8일과 9일 제4차 전국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진행하는 가운데, 마지막 날인 9일 일반 유권자와 정당관계자·예비후보자·선거사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투표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전투표란 유권자가 선거일 전에 별도의 신고 없이 미리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는 사전투표소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기간은 5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틀간이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의 도입으로 선거일이 사실상 토요일을 포함해 3일이 보장되는 효과가 있다"며 "투표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