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한국영화의 선전에 기쁜 소감을 전했다.
유준상은 영화 '표적'에서 광역수사대 팀장이자 완벽주의자인 송반장 역으로 스크린에 복귀, 언론 시사회를 시작으로 숱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에 개봉한 표적은 황금 연휴 이후에도 끊임없는 입소문으로 최근 거대 외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제치는 기염을 토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유준상은 "한국영화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고 반갑다"고 운을 떼며 한국 영화의 선전에 기쁨을 전했다. 이어 "'표적'은 시원한 액션과 배우들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영화다. 꾸준히 사랑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당초 '표적'은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힌 영화 '역린'과 맞대결로 영화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여전히 '역린'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표적'은 '역린'의 3분의 2에 달하는 스크린수로 꾸준히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어 의미가 깊다.
한편 유준상은 이번 영화 '표적'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그간 연기한 유쾌한 이미지를 잠시 접고 카리스마 넘치는 중년계의 섹시배우로 등극했다. 시원한 액션과 유준상을 비롯한 류승룡, 이진욱, 김성령, 진구 등의 명연기가 빛나는 영화 '표적'은 이번 주 일요일 서울 무대인사를 앞두고 있다.(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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