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영 아나운서 프리 전향 후 연기자 변신, 누구인가 봤더니 '물벼락 아나운서'

입력 2014-05-08 15:03


XTM 조유영 아나운서가 퇴사 후 연기자 데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한 매체는 조유영 아나운서가 프리선언 이후 연기자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조유영은 최근 배우 이종혁, 한고은 등이 소속된 지앤지프로덕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 측은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유영이 최근 2년간 몸담았던 XTM에서 퇴사한 후 지앤지 프로덕션과 계약을 맺었다. 아나운서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로 발을 넓혀보고 싶어 연기자 데뷔를 준비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MC나 진행 등 아나운서로서 해왔던 일 역시 계속해서 해나갈 생각이다. 연기자로 전향했다기 보다는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자는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유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XTM의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야구 프로그램을 맡으며 ‘야구여신’으로 주목 받았고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또 조유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NC 김태군과의 인터뷰 도중 물벼락을 맞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조 아나운서는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경기 후 3점 홈런을 터뜨린 NC 김태군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 진행 도중 NC 권희동은 김태군에게 다가와 물을 끼얹었다. 이에 옆에 서 있던 조 아나운서까지 물벼락 세례를 받고 만 것.

조유영 아나운서는 물벼락을 맞은 후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아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조유영, 연기자 변신 잘 하길", "조유영도 프리 선언? 아나운서는 연예계 발판인가", "조유영은 누구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