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태국에 광해복구 기술 첫 수출

입력 2014-05-08 14:22
수정 2014-05-08 16:01


우리나라가 광해복구 기술을 해외로 처음 수출합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태국 방콕에서 1차산업광업청(DPIM)과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고 1차산업광업청 및 태국전력공사와 '매모(Mae Moh)광산 3개 분야 광해방지 기술협력사업'을 위한 3자간 합의각서(MOA)에도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광해관리공단은 매모 광산의 배수처리, 사면안정 계측, 석회석 광산 식생복원 등 3개 분야에 대해 기술컨설팅 사업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4만달러 규모로 태국 중앙정부가 자체 사업비로 수행하며 태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석탄광 광해복구 기술컨설팅 사업입니다.

김봉섭 해외협력사업단장은 "광해복구분야 기술수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기술컨설팅 사업수행을 통해 민간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업 대상지인 매모(Mae Moh)광산은 태국 방콕으로부터 북쪽으로 500km에 위치한 노천탄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