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미운오리새끼' 들고 완전체 컴백, 과거 윤계상 탈퇴 이유 '전부 오해였어?'

입력 2014-05-08 14:20


그룹 god가 신곡 '미운 오리 새끼'로 컴백한 가운데 과거 윤계상이 god에서 탈퇴했던 이유가 화제다.

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god 데뷔 15주년 프로젝트 싱글 '미운 오리 새끼'가 공개됐다.

'미운 오리 새끼'는 지난 2005년 발표한 7집 '하늘 속으로' 이후 9년 만이고, 윤계상을 포함한 다섯 멤버들이 함께 발표한 2002년 5집 '챕터 5(Chapter 5)' 이후 12년만의 신곡이다.

이번 신곡은 유명 작곡가팀 이단옆차기가 작업한 감성 발라드 곡으로 god만의 특유의 감성적 화법이 돋보이는 ‘god표 발라드’다.

한편, god는 윤계상의 탈퇴로 3년간 4명의 멤버가 활동을 펼쳤다.

당시 윤계상의 탈퇴를 둘러싸고 연기를 위해 가수 활동을 그만 둔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윤계상은 2012년 올리브tv'윤계상의 원테이블' 마지막회에서 지오디 멤버들을 초대해 그간의 오해를 풀었다.

당시 방송에서 박준형과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는 윤계상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털어 놓았고, 윤계상은 "사실 연기자를 하려고 (god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난 연예인을 관두려고 했다"며 "누가 연기를 하고 싶어 god를 깨고 싶었겠느냐"고 해명했다.

또 "우연한 계기로 연기를 하게 됐는데 하다보니 좋았다"며 "그러다보니 소문이 현실이 됐고 내가 그걸 반박하면 좋은 추억이 깨져버리게 됐다.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윤계상의 탈퇴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god 미운오리새끼, 윤계상은 이제 백조다", "god 미운오리새끼 노래 좋더라 윤계상도 화이팅", "윤계상 이제 오해 풀고 god 미운오리새끼로 좋은 모습 보여주길", "윤계상까지 합류한 god 정말 보기 좋다. 미운오리새끼 흥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CJ E&M/올리브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