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첫 방송만에 수목드라마 왕좌에 올랐다.
7일 첫 방송된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면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8일 발표에 따르면, 7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1회가 전국기준 시청률 12.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시간대 방송된 수목드라마 MBC ‘개과천선’은 전국기준 시청률 9.3%를 기록했고 KBS2 ‘골든 크로스’는 전국기준 시청률 7.2%를 기록했다. 비슷한 시기에 새롭게 시작한 지상파 3사의 수목드라마에서 첫 출발이 가장 순조로웠던 것.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를 사로 잡은 장면은 세가지로 꼽힌다. 현실감을 잘 살린 차량 추격신과 이승기의 복근, 아역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다. 첫 장면부터 차량추격신을 방영해 몰입도를 높였고 경찰복으로 갈아입는 장면에서 공개된 이승기의 완벽한 바디라인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전반적인 스토리를 이끌어간 아역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였다.
이 세가지가 적절히 어울어져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앞으로 1위의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시청률을 본 누리꾼들은 “‘너희들은 포위됐다’ 시청률, 1회 만에 1위를 하다니” “‘너희들은 포위됐다’, 앞으로가 부담되겠네”, “‘너희들은 포위됐다', 재밌다고 하니 궁금해지는 군중심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설의 수사관 서판석(차승원 분)과 신입경찰 4인방 은대구(이승기 분), 어수선(고아라 분), 박태일(안재현 분), 지국(박정민)의 만남이 그려졌다. 은대구와 서판석의 11년 전 인연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