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아이언2' 단언컨대 최강 스펙··출고가 80만원대 초반될 듯

입력 2014-05-08 10:39
수정 2014-05-08 10:40


'베가아이언2'가 공개됐다.

팬택은 오늘(8일) "서울 상암동 팬택 본사에서 세월호 사고로 잠정 연기했던 ‘베가아이언2’ 공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가아이언2' 5월 중순 이전에 시중에 판매된다.

'베가아이언2'는 테두리가 끊김없이 하나의 금형으로 이어져 메탈 특유의 세련미와 강인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테두리에 사용자의 이름이나 원하는 문자를 새겨주는 '시그니처' 서비스도 제공한다.



'베가아이언2'의 화면은 5.3인치로 전작 5인치보다 커졌다.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색표현력을 강화했다.

스마트폰 두뇌 격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01(2.3GHz 쿼드코어)로 교체해 처리 성능을 높였다.

'베가아이언2'는 3기가바이트(GB) 램, 32GB 저장공간, 전면 1300만·후면 21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특히 배터리는 업계 최대 용량인 3220밀리암페어아워(mAh) 급이다.

'베가아이언2'의 색상은 크게 블랙과 화이트 2종류. 블랙 계열에는 메탈 커팅 공법으로 골드컷·레드컷· 실버컷, 화이트 계열에는 샴페인 골드·로즈 핑크·샤이니 실버 등 모두 6가지로 세분화했다.

출고가는 미정이다. 문제는 스마트폰 1위 삼성전자가 갤럭시 S5를 86만6800원에 선보이면서 단말기 가격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베가아이언2' 역시 경쟁제품인 갤럭시S5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갖는 수준에서 출고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베가아이언2'의 출고가사 80만원 초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