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8호선 송파역 주변의 노후 단독주택들이 최고 14층, 50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송이로 14(송파동 100번지) 일대에 대한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안을 대상지 남서측 도로 계획 재검토 등의 내용으로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지는 구역면적 2만 4,924.7㎡이며 용적률 250% 이하, 건폐율 30% 이하를 적용해 최고 14층, 8개동에 총 507가구(장기전세 25가구 포함)이 들어서게 된다.
단지내 다목적실(830㎡), 보육시설(375㎡), 어르신복지센터(225㎡), 작은도서관(160㎡) 등을 설치한다.
서울시는 공공성 확보차원에서 공원부지(1,482㎡)와 도로부지(1,012㎡)를 기부채납하는 계획을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