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만 한 코스피 2,000p‥ 환율에 발목 잡힌 증시

입력 2014-05-08 10:20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국내증시 미국증시]

출연: 김성훈 코리아인베스트 팀장

국내증시

지금 시장이 어렵다는 것은 지수는 2,000포인트를 구경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조정 중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소형주는 잘 가던 추세 종목 위주에서 매물이 급작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 달 단위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나갈 필요가 있다. 수익이 났다면 3~4주의 기준을 가지고 수익을 실현한 다음에 다시 잡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수익을 길게 가지고 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옵션만기와 금통위 금리결정을 앞두고 시장의 변동성이 하방으로 심해졌다. 지금 시장은국내 기관들의 2,000포인트 언저리에서의 환매와 환율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 환율은 예상보다 강하게 떨어지고 있고, 속도도 상당히 가파르다. 그래서 대형주들이 반등이 나와야 할 자리에서 반등하지 못하고 한번 더 하락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환율의 특성상 지지선이 깨지면 한번 더 급락하는 경향이 있고, 현재 우리 구간에 해당한다. 하지만 현재 원화 강세는 자본수지에 의해서 만들어진 일시적 현상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세 자릿수를 감안하고 대응할 필요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1900선에 있어서는 매수 관점으로 대응하고 이번 달 말을 지나고 나서 결정해도 늦지 않다.

현대차 - 상단과 하단이 10% 정도 차이가 난다. 박스권 플레이 종목에서 메리트가 있는 종목이다.

대우조선해양 - 추세 회복의 강도는 자신이 없지만 여전히 현재 구간은 메리트가 있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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