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아내 문정원 나이·주소 속여 사기결혼"··속사정 들어보니?

입력 2014-05-08 08:03
수정 2014-05-09 06:52


이휘재가 아내 문정원에게 속아서 결혼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Y-STAR ‘부부감별쇼 리얼리티’ MC 이휘재는 “아내에게 속아서 결혼했으며, 이 결혼은 사기”라고 폭로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보다 아내가 1살 연하이지만 남편이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동안 외모 때문에 아무도 두 사람을 부부로 보지 않는다는 사연이 소개되자, MC 이휘재는 “나도 아내와 8살 차이가 난다”며 “하지만 나는 1972년 12월생이라 늦은 72년생이고, 아내는 1980년생이지만 빠른 80년생이라서 따지고 보면 6살 차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내에게 나이를 속아 결혼했으며 이 결혼은 사기”하고 주장했다.

이휘재 아내 문정원 관련 발언에 다른 출연자들은 “그게 무슨 사기냐”며 이휘재를 맹비난했고, 이휘재는 이어 “처음에 아내를 만날 당시 아내가 강남구 수서동에 산다고 했지만 용인 수지에 살고 있었다 이는 명백한 사기"라고 주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다른 출연자들이 “왜 그런 걸 따지느냐”며 “사는 곳을 보고 만나는 걸 보니 돈 보고 만나려고 했던 것 아니냐”고 추궁하자 이휘재는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휘재 아내 문정원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이휘재 문정원, 사는 곳이 중요하긴 해". "이휘재 문정원, 재미나게 사네", "이휘재 문정원, 사실 문정원이 아깝지"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