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승승헌 말고 온주완 선택한 이유는?··'대전쓰나미' 뭐길래?

입력 2014-05-08 06:37


조여정이 송승헌과 온주완 중에 온주완을 선택해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인간중독의 배우 송승헌, 조여정, 온주완과 김대우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송승헌이 "온주완의 스킬이 남다르다. 동료 여배우들에게 살갑게 잘한다"고 말했다.

조여정도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잘 하는 편이다. 밤샘 촐영할 때도 피곤하다고 하면 안마를 해주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 조여정은 "동생이지만 남자로 보인다"라며 "쿵짝이 잘 맞는다. 쿵하면 짝 쳐준다"고 온주완에 대해 설명했다.

조여정은 송승헌과 온주완을 비교하는 MC들의 질문에 "남자로서?"라며 잠시 망설이더니 이내 "온주완이 좋다"고 답했다.

송승헌은 "온주완 별명이 '대전의 쓰나미'라고 하더라. 가는 데마다 여자를 쓸고 다녀서 그렇단다. 보통 이렇게 말하면 아니라고 하는데 온주완은 그렇지 않다"고 폭로했다.

이에 온주완은 "대전을 찍고 서울로 올라왔다"면서 "내가 지나가면 욕을 할 정도였다. 자신과 헤어지고 바로 다른 여자를 만났다는게 이유였다"고 밝혔다.

또 그는 "서울에서는 쉽지 않더라. 대전과는 비교할 바가 아니었다. 서울오니까 사탕이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온주완 별명 고백에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조여정, 승승헌 말고 온주완 선택한 이유가 있었네", "라디오스타 조여정, 그래도 난 송승헌, 온주완 말고", "라디오스타 온주완 은근 매력있네, 송승헌 조여정도 대박"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승헌이 주연을 맡은 '인간중독'은 '음란선생'과 '방자전'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