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아스톤빌라 4-0 대파 '리그 우승 눈앞'··야야투레·제코 '폭발'

입력 2014-05-08 06:30
수정 2014-05-08 06:30


'맨시티 아스톤빌라' 맨체스터시티가 리그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맨시티는 한국시간으로 8일 새벽 잉글랜드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83점을 기록해 2위 리버풀(승점 81)을 2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이에 따라 맨시티는 최종선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 가능해졌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게로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제코와 다비드 실바, 사미르 나스리, 야야 투레 등이 제역할을 했다.

특히 제코는 후반 19분과 27분 잇따라 아스톤 빌라의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이끌었다.

야야 투레의 활약도 눈부셨다. 야야투레는 후반 44분 스테판 요베티치의 골을 어시스트 한데 이어 추가시간에 하프라인부터 전력 질주해 4번째 골을 기록했다.

야야 투레의 골은 맨시티의 올 시즌 리그 100번째 골이다.

이날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맨시티-아스톤빌라, 야야투레 잘하네", " "맨시티-아스톤빌라, 야야투레 제코 날랐네", " "맨시티-아스톤빌라, 야야투레 제코 맨시티 화이팅"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맨시티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