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김희애 유아인, 금지된 사랑 속 아슬아슬 줄타기

입력 2014-05-07 16:51
수정 2014-05-07 16:51
배우 김희애와 유아인의 금지된 사랑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밀회'(정성주 극본, 안판석 연출)에서는 혜원(김희애)과 선재(유아인)의 아슬아슬하게 이어지고 있는 금지된 사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인들 앞에서 혜원과 준형(박혁권), 선재와 준형이 각각 사이좋은 부부와 사제지간의 모습을 연출했다. 이를 위해 선재는 혜원의 집에서 열리는 행사에 억지로 참석했다. 준형과 잘 지내려 애쓰는 혜원의 모습을 보며 선재는 괴로워했고 그런 모습을 선재에게 보이는 혜원 역시 괴로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혜원은 선재에게 "부끄럽다. 내가 잘못 생각했어. 이러면 안 되는 건데. 너한테 못할 짓 시켰다"며 사과했다. 이어 혜원은 선재를 향해 키스하려 했지만 선재는 "제발 자신을 불쌍하게 만들지 마세요. 불쌍한 여자랑 키스 못해요"라며 혜원을 밀어낸 후 안쓰러운듯 껴안았다.

이에 혜원은 선재의 품에서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밀회' 김희애 유아인 두 사람 사랑인가? 일탈인가?" "'밀회' 김희애 유아인 연기 대박" "'밀회' 김희애 유아인 이 커플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드라마 '밀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