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모네 1907년작 '수련' 277억원에 팔려

입력 2014-05-07 16:12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1907년작 '수련'(Water Lilies)이 6일(현지시간) 크리스티 경매에서 2,700만 달러(277억원)에 팔렸다.



모네가 프랑스 파리 북부 지베르니 저택 연못의 수련을 그린 이 작품은 2011년 세상을 떠난 미국의 여성 부호

위게트 클라크의 소장품 가운데 하나로 1926년 이후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는 작품.

이날 경매에는 이 작품 외에도 파블로 피카소의 1942년작 '도라 마르의 초상'(Portrait of Dora Maar)이 2,250만 달러에,

칸딘스키의 1909년 추상화 '해변풍경'(Beach Scene)이 1,720만 달러에 각각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