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의리' 하나로 예능부터 광고까지 접수 '역시 으리으리!'

입력 2014-05-07 15:55


'의리의 사나이' 배우 김보성이 방송 및 CF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김보성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리더 선출을 위한 '선택 2014'가 전파를 탔다.

무한도전을 이끌어 가는 10년의 리더 선거에 출마한 하하는 "나는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남자, 하하"라며 "제가 의리 있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해줄 사람을 부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보성이 깜짝 등장해 "하하와의 의리 때문에 왔다"며 "의리는 일단 정의감이 있어야 한다. 나랑 좀 친하다고 해서 '왜 연락 안 돼' 이건 의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나랑 잘 모르더라도…"라며 말을 흐렸고, 유재석은 "하하를 잘 모르는 거냐"고 물었다.

김보성은 "그렇게 많이 친하지 않지만 정의는 가슴에서, 사랑에서 출발하는 거다. 결국 의리는 곧 사랑"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 김보성은 광고에서도 '의리'를 강조했다.

비락식혜 모델로 발탁된 김보성은 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광고에서 코믹한 모습을 선보였다.

'비락식혜 으리의 김보성'편 광고 영상에서 김보성은 액션 배우답게 터프하게 등장했다.

이어 김보성은 선글라스를 던지더니 특유의 의리 콘셉트를 이용해 코믹한 상황을 보여줬다. 특히 영상 중간 '신토부으리' '회오으리' '으리집 으리음료' '마무으리' 등 재치있는 문구를 넣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김보성의 활약에 누리꾼들은 "김보성, 역시 의리!!", "김보성 의리, 진짜 웃겨", "김보성 의리로 여기저기서 활약하네~~", "김보성 의리로 이제 빛을 보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무한도전'/비락식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