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김혜수 '코인로커걸'에서 호흡, '21살'의 나이차 극복…어떤 배역?

입력 2014-05-07 17:38


배우 김혜수와 김고은이 영화 '코인로커걸'에서 연기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7일 복수의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김혜수와 김고은 모두 영화 '코인로커걸'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이변이 없는 한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혜수와 김고은이 출연하는 영화 '코인로커걸'은 지하철의 코인 로커에서 태어나 사채꾼들 사이에서 자란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는 사채꾼들 사이에서 대모이자 보스 격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엄마' 역할을, 김고은은 엄마 밑에서 자라며 각종 임무를 수행하는 일영 역으로 등장한다.

두 배우는 각자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이들의 조합은 신선하다는 평과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코인로커걸'은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올 여름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김고은, 김혜수 나이차가 작품에서 어떻게 비쳐질지 기대된다", "김고은 파트너 제대로 골랐네", "김고은, 김혜수 각자 매력이 넘쳐서 잘 섞일 수 있을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