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엄기준, 깨방정 반전 매력 ''냉혈한 마이클장 맞아?"

입력 2014-05-07 15:09
배우 엄기준이 '깨방정 甲'으로 등극했다.



KBS2 드라마 '골든 크로스'(유현미 극본, 홍석구 이진서 연출) 측은 7일 절대악으로 냉혈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엄기준의 엉뚱하고 귀여운 반전매력을 담은 비하인드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엄기준은 상위 0.001%의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의 실세 마이클 장으로 분해, 모든 음모의 정점에 서서 이를 조종하는 교활한 악인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엄기준의 모습은 그야말로 반전. 드라마 속의 '마성의 절대악'은 찾을 수가 없다. 이시영을 향해 거북이마냥 고개를 쑥 내민 채 밝게 웃고 있는 장난스런 표정부터 '안구 실종' 미소를 짓는 하회탈 표정까지 장난기 발동한 모습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엄기준의 오두방정은 정보석 앞에서 극에 달했다. 한껏 들뜬 표정과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는 격렬한 손동작이 '꼬꼬마 포스'를 풍긴다. 또한, 말끔하게 차려 입은 수트와 깨방정이 묘한 대조를 이루는 '新 반전 매력'이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이에 대해 '골든 크로스' 제작진 측은 "절대악 마이클 장을 200% 소화해주고 있는 엄기준은 현장에서는 귀요미 그 자체"라며 "장난기 넘치는 엄기준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연일 화기애애하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골든크로스' 엄기준 대박 반전! 귀요미네~" "'골든크로스' 엄기준한테 두 번 반하네~ 연기력에 반하고~ 깨방정에 반하고~" "'골든크로스' 엄기준 촬영장 비하인드 완전 졸귀구나" "'골든크로스' 엄기준 우리 마장이 매력 폭발! 내가 다 흐뭇하다"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한편, '골든 크로스' 7회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팬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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