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크루즈 2015년형' 확 바꿨다··편의사양 대폭 업그레이드

입력 2014-05-07 14:00
수정 2014-05-07 14:00


현대차 '베라크루즈 2015년형'이 출시돼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6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베라크루즈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2015년형 베라크루즈를7일 출시했다.

베라크루즈 2015년형은 엔진 등 주요 구성품은 유지하고 고급스러움과 일부 편의 사양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전동으로 트렁크를 열고 닫을 수 있는 '파워 테일게이트'와 새로운 3차원 지도가 탑재된 신형 내비게이션 등이 추가됐고 동승석에 통풍시트를 기본 장착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에게도 안락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새롭게 변경된 신형 내비게이션은 주행 중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인터페이스 및 3D 지도를 적용했고 소비자 선택비율이 높은 파워 테일게이트를 전모델에 기본으로 장착했다.

현대차는 베라크루즈 2015년형에 알로이 페달, 고급 가죽 키 홀더 등을 적용하고 외장 색상도 화이트 크리스탈 펄, 아라비안 모카 등 2가지 색상을 추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베라크루즈 2015년형은 기존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라크루즈 2015년형 가격은 종전보다 최대 40만원 가량 올라 3.0 디젤 2WD 모델이 3,838만~3,946만 원, 3.0 디젤 4WD 모델이 4,058만~4,166만 원이다.

베라크루즈 2015년형 출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베라크루즈 2015년형, 가격이 오른거 같은데", "베라크루즈 2015년형, 풀체인지 좀 해라", "베라크루즈 2015년형, 언제적 베라크루즈?"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