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기업)는 최근 2형 당뇨병환자에게 혈당강화 효과가 DPP-4 억제제 연구를 진행했던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를 제10회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는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만 45세 이하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국제적 유명잡지(SCI 등재 잡지)에 책임저자로 발표한 연구논문을 심사해 선정하며 2005년에 제정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하고 한독이 후원하고 있다.
조영민 교수는 아시아인과 비아시아인을 대상으로 DPP-4 억제제의 혈당 강하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교수는 최근 3년간 국제적 유명잡지에 14여건의 당뇨병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10회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5월 10일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되며 조교수에게 상금 1,000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DPP-4 억제제’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인크레틴 호르몬의 혈중 농도를 상승시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글루카곤의 분비를 감소시켜 혈당을 감소시키는 기전으로 안정적인 혈당 강하 효과는 물론 저혈당 및 체중증가 위험이 적고 췌장 베타세포 기능을 손상시키지 않고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어 국내 처방도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