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JYJ 김준수 주연으로 발탁 '첫 공연은 언제?'

입력 2014-05-07 10:48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제작사에 따르면 주인공 드라큘라 역에는 김준수와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더블 캐스팅 됐다.

김준수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드라큘라’ 출연 제안을 받고 출연을 결정지었다. 조만간 세부 조건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고딕 풍의 소설을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2001년 샌디에고의 라호야 플레이하우스(La Jolla Playhouse)에서 초연되어, 2004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김준수가 맡게 될 드라큘라 백작은 천 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며,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상처와 슬픔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영원히 죽지 못하는 숙명 때문에, 연인의 죽음을 지켜봐야 하는 괴로움에 아파하며 피에 대한 욕망으로 갈등한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한국어 번안 작업을 거쳐 오는 7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누리꾼들은 "뮤지컬 드라큘라 김준수 출연, 기대된다", "뮤지컬 드라큘라, 김준수 멋진 연기 기대합니다", "뮤지컬 드라큘라 내용이 흥미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뮤지컬 드라큘라/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