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의 신곡 '불꽃'과 현빈의 복귀작 '역린'이 7일 정오 뮤직비디오로 만난다.
1년 4개월 만에 신곡 '불꽃'을 발표하는 가수 백지영과 현빈은 2011년 현빈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 '그 여자'에 백지영이 가창자로 참여한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백지영 신곡 '불꽃'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로 잘 알려진 '시간을 거슬러'를 작곡한 작곡가 김박사와 양경주가 내 놓은 야심작으로 프리템포로 흘러가는 피아노와 스트링 선율이 클래식컬하면서도 구슬픈 느낌을 준다. 여기에 절제된 슬픔과 불안을 표현해 해는 백지영의 담담한 듯하면서도 애절한 보이스는 그녀만이 전해주는 특유의 호소력과 맞물려 감정선을 자극한다.
곡 안에서의 '불꽃'의 의미는 마치 쉽게 꺼져버릴 것 같은 불안한 관계를 표현하며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아픔을 토해내는 듯한 백지영의 목소리는 깊게 박힌 아픔을 감내할 수 없는 자기 자신에 대한 감정의 표현으로 애련함을 배로 증가시킨다.
백지영은 신곡 '불꽃'에 이어 오는 19일 신곡 '여전히 뜨겁게'를 공개하며 1년 4개월만에 음악방송 컴백 무대에 설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백지영은 7일 정오 공개 예정인 '불꽃'의 뮤직비디오를 오전 10시에 자신의 SNS 커넥미에 팬들을 위해 먼저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불꽃 음악 감상평을 남긴 누리꾼에게는 영화 '역린'의 예매권을 직접 증정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백지영 노래 얼른 듣고 싶다" "백지영 컴백 완전 기대중" "백지영 현빈과 두번째네..이번에도 흥하길" "백지영 노래 얼른 무대에서도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지영 특유의 감성과 아름다운 오케스트레이션, 그리고 영상 미학이 돋보이는 영화 '역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불꽃' 뮤직비디오는 7일 오전 10시 백지영의 커넥미에서 최초 공개 하며 음원은 7일 정오에 멜론을 비롯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 할 예정이다.(사진=WS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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