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기업 중 대졸 초임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의 2013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신입사원(대졸, 사무직, 군미필자, 무경력자 기준) 초임은 3천962만원으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 울산항만공사(3,783만원), ▲ 한국마사회(3,726만원), ▲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3,518만원), ▲ 한국수력원자력(3,389만원), ▲ 한국가스공사(3,330만원), ▲ 한국동서발전(3,311만원), ▲ 한국남동발전(3,309만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3,294만원), ▲ 한국중부발전(3,291만원)이 10위안에 들었습니다.
공기업의 신입사원 초임 평균은 3,136만원으로, 2012년(3,069만원)보다 2.2% 가량 인상됐습니다.
한편 신입사원을 가장 많이 채용한 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62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 한국가스공사(266명), ▲ 한국서부발전(211명), ▲ 한국남동발전(208명), ▲ 한국남부발전(157명), ▲ 한국도로공사(156명), ▲ 한국수자원공사(150명), ▲한국철도공사(148명), ▲ 한국중부발전(125명), ▲ 한국지역난방공사(98명) 등이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