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기술주와 금융주가 하락장을 주도한 가운데 S&P500지수는 올 들어 두 번째 화요일장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29.53포인트, 0.76% 내린 1만6401.02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57.30포인트, 1.38% 빠진 4080.76에, S&P500지수는 16.93포인트, 0.90% 하락한 1867.73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구간에서의 부담감과 함께 AIG, 트위터 등 종목 하락세가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보호예수기간이 만료된 트위터는 매도공세의 직격탄을 맞으며 17% 하락, 신저가로 추락했습니다. 임원진과 창립자 등이 주식을 내다팔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지만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트위터가 오는 2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예측도 부정적으로 반영됐습니다.
금융주 가운데 AIG도 1분기 순익 감소 여파에 4% 전후의 약세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