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세월호 참사, 소비·서비스업 부정적 영향"

입력 2014-05-06 10:21
수정 2014-05-06 11:29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월호 참사 이후 소비와 관련 서비스업 활동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6일 은행회관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 등 연구기관장들과 경제동향 점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사고 직후 소비판매, 문화시설 이용, 관광 등의 분야에서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지표에서 둔화세가 약화하거나 다소 개선되는 모습도 나타났지만 전체적으로 소비 흐름에 어느 정도 여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