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김주원 열애 인정, "친구에서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

입력 2014-05-06 09:38
수정 2014-05-06 12:14
배우 신성록(31)과 발레리나 김주원(36)이 열애를 인정했다.



5일 신성록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성록과 김주원은 친한 친구 사이에서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 조심스럽게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고, 힘든 일을 겪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전하게 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예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들의 열애 사실은 최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되면서 다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열애설을 부인했던바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약 2년 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시작됐다. 신성록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할 당시 김주원과 같은 소속사인 뮤지컬 배우 류정환, 전동석과 친분을 쌓으면서 자연스럽게 김주원과 만나게 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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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주원은 1998년부터 약 15년 동안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며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발레리나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신성록은 2003년 SBS 드라마 '별을 쏘다'로 데뷔한 이후 '내 인생의 황금기' '이웃집 웬수'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8월 공익근무 소집해제 이후 '별에서 온 그대'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고 현재 뮤지컬 '태양왕'을 공연 중이다.(사진=떼아뜨로 홈페이지, HB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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