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달콤한 목소리로 퇴근길 위로 건넨다...'FM데이트' DJ 발탁

입력 2014-05-05 11:02
수정 2014-05-05 11:03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매일 밤, 달콤한 목소리로 청취자를 찾는다.



MBC 라디오 측은 "12일부터 써니가 매일 밤 8시부터 10시가지 방송되는 MBC FM4U 'FM데이트'의 새 DJ로 함께 한다"며 "퇴근길의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데뷔 8년 차에 접어든 써니는 MBC FM4U '이언, 김신영의 심심타파'의 고정게스트로 활약한 바 있으며,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과 약 9개월 동안 DMB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DJ를 하기도 했다.

써니는 "어렸을 때 언니들의 영향으로 라디오를 많이 듣고 자랐고, 지금도 이동 할 때 차에서 자주 라디오를 듣는다"며 "그동안 대중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런 기회를 얻게 돼 굉장히 설레고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청취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DJ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제작진 역시 "무대 위에서 볼 수 없었던, 친근하고 소탈한 써니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평소 써니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개그우먼 안영미가 고정게스트로 프로그램에 합류하는가 하면 tvN '꽃보다 할배'에서 대만 여행을 함께 했던 배우 박근형도 흔쾌히 출연을 약속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써니 'FM데이트'에서 DJ로 활동하는구나" "써니 'FM데이트' 통해 애교있는 목소리 매일 듣고 싶어" "써니 'FM데이트'도 승승장구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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