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일베와 행게이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다'편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은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의 사용자로 알려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그것이 알고 싶다'의 출연을 거부한 것이 드러났다.
이에 변희재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 SBS 일베편에서 저에게 출연요청을 했는데 제가 거절했다고 방송했나 보다. 두 가지 이유다. 첫째 저는 1월부터 방송출연을 100% 중단한 상태다. 둘째, 그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의 거짓조작 전과 탓이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일베와 행게이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다' 편에 대해 "수십만의 이용자가 오가는 인터넷 사이트 어디에서나 사건 사고는 생기게 마련이다"라며 "그리고 단순히 강력한 정치색 때문에 그들이 비난을 받아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그들이 왜 끊이지 않는 논란의 한복판에 서게 됐는지가 궁금했다"고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희재 '그것이 알고 싶다', 변희재 씨 독특한 생각하시는 분이네" 변희재 '그것이 알고 싶다', 당당하면 나와서 말해보지" "변희재 '그것이 알고 싶다',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던데" "변희재 '그것이 알고 싶다', 당신에게 측은지심이 들기 시작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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