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지미 새빌, 국민MC 봉사활동서 환자들 성폭행 '충격'‥450명 성추행

입력 2014-05-04 15:12
영국의 국민 MC 지미 새빌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전말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국 BBC에서 방송을 하며 국민 MC 반열에 이름을 올렸던 지미 새빌에 얽힌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의 국민MC로서 평생 칭송받던 지미 새빌은 국민들의 존경 속에서 생을 마감했다.

하지만 지미 새빌 사후에 그의 추악한 범죄가 공개됐다. 약 450여명을 성추행 성폭행 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으며 그 중 70%는 13~16살의 미성년자였다.

하지만 BBC에서는 지미 새빌의 범죄를 알고 있었다. 수많은 피해자들이 제작진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이 사실을 묵인했다는 사실이 더 충격적. 당시 BBC는 지미 새빌이 불미스러운 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경우 방송사의 이미지 실추를 걱정했던 것.

심지어 지미 새빌은 봉사활동이라는 명목으로 자신의 성적 욕구도 채웠다. 간호사 뿐 아니라 어린아이, 환자들까지 성폭행 했던 것. 하지만 700억원 가량 되는 기부금 때문에 병원에서도 이 사실을 묵인했다.

서프라이즈 지미 새빌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 지미 새빌 충격이다" " "서프라이즈 지미 새빌, 소름끼친다" " "서프라이즈 지미 새빌 병적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