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길 사과 "우리 모두가 책임 있는 일...변명의 여지 없어"

입력 2014-05-04 09:52
수정 2014-05-04 09:52
'무한도전' 측이 힙합듀오 리쌍 멤버 길의 음주운전 물의에 대해 사과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길을 대신해 길의 음주운전 물의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MC 유재석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길이 하차하게 됐다"며 "제작진, 멤버들 우리 모두가 책임 있는 일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무한도전'을 아껴주신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길도 자숙의 시간을 갖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을 것이다"라며 "더욱 열심히 하는 '무한도전'되겠다.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길은 23일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길 사과, 음주운전은 앙대요~!" "'무한도전' 길 사과, 길 자숙하길" "'무한도전' 길 사과, '무한도전'에게 불미스러운 일 안 일어났으면" "'무한도전' 길 사과, 앞으로 더 열심히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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