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백일섭 "죽을 때 '꽃할배' 생각 날 것 같아" 뭉클

입력 2014-05-03 11:35
수정 2014-05-03 11:35
배우 백일섭이 '꽃보다 할배-스페인 편' 종영 소감을 전했다.



2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스페인 편'에서는 스페인 여정을 마무리하는 할배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백일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꽃보다 할배'를 통해서 이렇게 대단한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생 마지막에 눈 감을 때 '아 이런 여행이 있었지. '꽃보다 할배'의 이런 여행이 있었지'라고 생각할 것 같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그는 "나름대로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본다. 왜 그렇게 쭉 가는지 모르겠다. 목적은 주위에 다 있지 않냐. 여행으로 봤을 때 배낭여행으로 나는 성숙해졌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꽃보다 할배' 할배들의 여행 정말 감동적이야" "'꽃보다 할배' 앞으로도 건강하게 좋은 연기 보여주세요" "'꽃보다 할배' 백일섭 아저씨 말 듣는데 눈물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꽃보다 할배'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