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애보 남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시킨 배우 권율이 본부장으로서 믿음직한 면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1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천상여자'(연출 어수선, 극본 이혜선 안소민)에서 지석(권율)은 태정(박정철)이 장외거래로 회사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본부장으로서 정황을 파악. 새 어머니(김청)가 태정을 앞세워 권력 싸움을 종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태정의 뒷거래를 잡아낼 것을 예고했다.
특히 이전 태정의 비리에 칼 같은 모습을 보인 지석이 또 한번 태정의 음모를 알게 될 경우 더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되며 극에 흥미를 고조. 정의로운 본부장 지석의 카리스마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석은 본부장으로 취임한 이후 회사를 책임지는 임원으로서 믿음직한 모습으로 사내 비리와 음모를 파헤침은 물론 가족 관계를 떠나 냉정한 판단으로 태정의 숨통까 지 조여가고 있어 회를 거듭할수록 정의를 실현해가는 지석과 태정 사이 긴장감이 증폭. 팽팽한 대립관계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지석이 본부장으로서 회사를 지켜가는 만큼 호시탐탐 회사를 노리는 태정과 새 어머니의 계략 역시 뒤 따르며 극 전개에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사진=KBS2 '천상여자'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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